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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
  • 담앤북스_불교포커스
  • 승인 2021.09.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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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 - 선업의 싹을 틔우고 공덕을 쌓아가는 지장신앙, 목경찬 지음, 152 * 226 * 18 mm, 232쪽, 담앤북스

모든 중생을 구원하는 지장보살의 발원과 원력에 대하여
 
'정토신앙'은 아미타부처님이 계신, 부정한 것이 없는 '정토'에 왕생하고자 염원하는 신앙이다. '관음신앙'은 관세음보살을 염불하며 현세의 고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힘을 얻고자 하는 신앙이다. 그리고 신간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 (목경찬 지음)에서 다루고 있는 '지장신앙'은 육도중생의 구제를 발원한 지장보살을 대상으로 하는 신앙이다.

한국에서 지장신앙은 주로 내세와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지장보살을 명부전에 모시거나 돌아가신 분의 천도, 망자(영가) 관련 일을 모두 지장보살 전에 기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 목경찬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지장보살이 '육도중생'을 모두 구제하겠다고 발원했음을 강조하며 내생과 지옥에 대한 구원뿐만 아니라 현세에 대한 구원도 빼놓을 수 없음을 강조하고 있다. 물론 가장 잘 알려진 내세와 지옥, 업과 구원에 대한 이야기도 상세하게 다뤘다.

지장보살, 지장신앙에 대해 정리하고 이해하고자 하는 불자라면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로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저자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도 곳곳에 녹아 있어 한층 흥미를 자극한다.
 
지장보살의 본원과 공덕 그 헤아릴 수 없는 위신력에 다가가다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의 장점이자 특징 중 하나는 '실천 수행법'을 상세하게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장삼부경'을 바탕으로 한 체계적이고 자세한 설명과 지식 외에도 19가지의 수행법을 5장 '지장보살의 가피를 위한 실천 수행'에 담았다. 

지장보살은 중생과 인연 맺고자 하는 보살이다. 저자는 지장보살의 명호를 듣거나 부르기, 존상의 친견 등 비교적 쉬운 방법에서부터 지장보살의 형상 앞에 공양 올리기, '지장경'의 독송과 사경, '츰부다라니' 독송, 죄의 본성을 알고 참회하기 등 독자 개개인의 근기에 맞는 방법을 고를 수 있도록 세세한 수행법을 소개하고 있다. 또 지장기도의 순서와 내용을 정리하여 누구나 쉽게 행할 수 있도록 했다.

책에 수록된 순서대로 '명호'에 대해 알아보고 '발원과 공덕'을 살피며 수행법이나 기도를 실천해도 좋고, 마지막 장의 수행법부터 실천하며 지장보살을 알아가도 배움에 재미가 있을 것이다.

저자소개 
목경찬 교수

동국대학교에서 불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사찰기행' 강좌를 맡으며 학생들과 함께 전국 사찰을 누볐다. 현재 여러불교대학에서 불교교리 및 불교문화를 강의하는 한편, 인터넷에 '저 절로 가는 사람' 카페 (http://cafe.daum.net/templegoman)에서 사찰문화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며 불교문화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사찰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구수하게 풀어낸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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