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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걷기쇼의 허상과 정치적 욕망
  •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조합
  • 승인 2021.09.30 08:10
  • 댓글 5

2017년 총무원장 퇴직한 자승스님,
한 승려가 무관의 제왕이 되기까지

 

#1 : 봉은사 템플스테이 관장이 되다

2019년 6월,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교신문을 통해 ‘바지저고리’ 발언에 대해 사과한 다음날 자승스님은 봉은사 템플스테이 ‘관장’으로 등극했다. ‘건강다이어트’ 템플스테이 진행 및 나경원 등 유력정치인들을 봉은사로 불러들여 만찬을 벌였다.

#2 : 위례신도시 불법 천막설치, 정치인들을 줄세워 총선을 치루고 봉은사 회주로 등극하다

2019년 11월 위례신도시의 종단 포교당 부지에 ‘상월선원’이라는 천막을 설치하고 각설이 타령까지 동원하는 희대의 ‘극한 수행’을 진행했다. 또한 황교안 대표 등 여야 정치인들까지 줄세우기 하면서 재가자 측근을 새누리당 낙하산 후보로 내세우는 총선놀음을 하였다. 5월 30일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상월선원 회주가 아닌 봉은사 회주로 공식 등단하였다.

#3 : 종단의 사유화, 적폐의 부활, 당동벌이로 희대의 정치승으로 등극하다

2020년 10월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동화사에서 멸빈자 서의현 등 300명이 모여 봉은사까지의 ‘걷기쇼’ 출발행사가 있었다. 종정 진제스님을 필두로 총무원장 등 종단 지도자들을 줄세우기 했고, 여야 정치인들을 불러 걷기쇼에 참여시켰다.

걷기쇼를 전후하여 7월에는 연주암 및 선본사(갓바위) 직영사찰을 해제시켰다. 11월에는 멸빈자 서황룡의 승적을 복원시키고 대종사로 등극시켰다. 천막결사, 걷기쇼를 통해 수십억 자금을 끌어 모았다는 소문이다. 뿐만 아니라 서의현 등 과거 적폐세력을 부활시켜 종단을 암흑으로 끌고 가는 희대의 정치승이 되었다.

#4 :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으로 등극, 동국대학과 종단을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제왕이 되다

학교법인은 법적으로 이사회가 모든 권한과 책임을 갖는다. 그런데 2021년 4월 동국대 건학위원회를 발족시키고 위원장으로 나선다. 건학위원회는 학교의 모든 주요영역의 사업을 진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9월에 서울, 경주, 의료원 건학위원회를 각각 발족시키고 위원장(자승)을 증명으로, 이사장(성우)을 고문으로 총장(윤성이, 이영경)을 위원장으로 하는 황당한 조직을 구성한다. 학교법인 이사회는 건학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 하위조직이나 다름없다.

이로써 소위 ‘9인회’라는 모임을 통해 종단을, 건학위원회를 통해 ‘동국대’를 실질적으로 직접 관장하는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건당 은사인 정대스님이 누리지 못한 종단과 동국대 양대 권력을 동시에 틀어쥐는 제왕적 정치승이 탄생되었다.

2021년 걷기쇼의 목적은?
끝없는 돈과 정치욕망의 산물이다

○ 걷기수행을 하면서 포교도 한다는데, 대체 뭐가 문제냐?

- 불교는 의도, 마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걷는 행위는 모든 국토, 국민이 오래전부터 다 하고 있다. 걷기를 제안한 자, 걷기에 참여한 사람들의 마음이 어떠한가가 중요하다. 내면의 깊은 수행을 느낄 수 있는가? 포교가 된다고 진짜 생각하는가?

- 한 사람을 위해 사찰과 종단이 동원되는 기획행사이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걷기쇼 일정에 종단 주요기관의 행사 일정이 배치된다. 교계언론 간부들까지 얼굴 도장 찍으러가는 정치행사다. 당사자들도 실제 그렇게 이야기한다. 당신이 보기에는 어떠한가? 사람이 죽어나가는 걷기쇼, 정치인들까지 동원되고 돈을 갖다 바치는, 코로나 위기속에서 벌여지는 이와 같은 행사가 진짜 불교중흥과 포교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는가?

○ 작년에 이어 2021년 걷기쇼의 목적은 무엇인가?

- 종정선출(12월) ⇒ 대통령선거(3월) ⇒ 지자체선거(6월) ⇒ 총무원장 선거(9월) ⇒ 종회의원 선거(10월). 내년까지 종단 내외 중요한 선거가 계속된다.

- 우선 바지 총무원장 및 동국대 이사장에 이어 바지 종정을 뽑는 게 목적으로 보인다. 올해 걷기쇼를 송광사-해인사-통도사 삼보사찰로 코스를 잡았다. 벌써 통도사에서는 종정추대에 공식 나서고 있다. 종단 안팎의 줄세우기를 통해 종정추대를 본인이 주도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

- 또 하나는 역시 돈이다. 대통령선거 등 모든 선거에 돈이 필요하다. 걷기쇼 만으로는 부족해서 올해는 ‘선서화전’까지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수좌회, 탄자니아 등 선서화전을 통해 보통 20억을 목표로 모금을 해왔다. 이번에는 그 이상을 목표로 한다는 소문이다. 그런데 ‘선서화전’ 수익금은 포교를 위해 교계 언론, 각종 단체에 전액 전달한다고 한다.

종단 뿐만아니라 언론, 시민사회까지 줄세우기 하는 목적도 있지만, 전액 전달된다고 하는 것도 믿을 수 없다. 상월선원 천막결사, 작년 걷기쇼 및 이번 선서화전 수입지출 내역을 모두 공개해야 마땅하다. 천막결사만 80억-100억이 조성되었다고 회자되고 있다. 종단 안팎의 소중한 삼보정재이다. 지금이라도 관련 행사에 대한 회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 회계문제라도 무거운 업보를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동국대 건학위원회처럼, 선서화전 광고나 기사를 봐라. 증명(종정 진제스님), 고문(총무원장 원행스님), 봉행위원장(종회의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본사주지협의회장, 동국대 이사장, 전국비구니회장 중앙신도회장)이 있는데, 정작 자승스님 본인은 없다. 이미 증정, 총무원장 위에 있다. 천막결사 이후 제대로 삭발도 안하고 모자를 쓰고서 무관의 제왕 역할을 하고 있다.

○ 자승스님 덕분에 갈등이 조율되고 종단이 이만큼 안정되어 있고 이만한 지도자가 없다고 하는 평가도 있다?

- 지금이라도 그런 귀감이 되는 스님이 되었으면 좋겠다. 종단은 오랜 전통과 제도,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님만 1만2천명이나 된다. 불교의 지혜와 오래된 대중공의 전통, 민주화된 교단체계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종교 본연의 사명을 충분히 수행할 수가 있다. 환지본처하는 수행자의 모습이 승가를 위해, 포교를 위해 필요하다. 소임은 일시적인 것이다. 현재 소임자가 잘하게끔 하는 게 승가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기본 도리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행보는 종단, 동국대를 파국으로 이끌고 있다. 한 명의 정치적 욕망 때문에 수많은 대중이 비탄과 자조, 세인의 손가락질을 받으며 희망 없이 살아야 하는가.

- 최근 자승스님도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했었다는 소문도 들린다. 작년 걷기쇼를 준비하면서 돌아가신 스님과 아직도 완전히 건강회복을 못한 스님이 떠오른다. 코로나 상황도 있지만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부디 이번 행사를 과감히 취소하고 환지본처 하기를 기대해본다. 교단이 종헌종법에 의해 정상적으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

다시보기 》》》

상월선원 자승스님의 21대 총선 유감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82690

자승스님 기획 수행쇼, 끝은 어디인가?
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83183

종단과 종도를 농락하는 자승스님의 걷기연습http://www.bulgyofocus.net/news/articleView.html?idxno=83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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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대 총장 2021-10-13 16:53:55

    선거시즌 시작.. 동국대 총장선거도 내년 10월경 있다.. 관심가져달라   삭제

    • 이명박 2021-09-30 14:46:56

      이명박 고문으로 선거운동을 했던 사람이번에도 각깸프에 줄을대고 정치놀음하는 자승 선하다   삭제

      • 가루라 2021-09-30 11:44:31

        <가사 걸친 도둑> 이란걸 몸소 보여주는 자비로움에 눈물을 금치 못하겠음. 요즘 유행하는 '도둑의 힘'과 맥을 같이 하는건가. '불교적폐당' 하나 만들어서 출마하시라.   삭제

        • 누구인가 2021-09-30 11:07:54

          종정 총무원장 보다 상왕인 그대는 누구인가? 조계종이야 그렇다치고 동국대가 걱정이네..   삭제

          • 상월회주 2021-09-30 10:39:15

            종단 동국대를 말아 먹는구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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