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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하나가 그대로 모든 것이다 - 법장의 법계연기 사상
  • 도서출판 씨아이알_불교포커스
  • 승인 2021.12.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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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가 그대로 모든 것이다_법장의 법계연기 사상, 요시즈 요시히데(吉津宜英) 지음, 조배균 옮김, 152*224(신국판), 172쪽, 도서출판 씨아이알

"동아시아 화엄학 전통의 기조를 확립한 법장(法藏), 일즉일체(一卽一切)라는 법계연기 사상의 이면에 다가선다."

신간 '하나가 그대로 모든 것이다 - 법장의 법계연기 사상' (도서출판 씨아이알)는 동아시아에서 전개된 화엄 교학 연구의 대가로 꼽히는 요시즈 요시히데(吉津宜英)가 중국 화엄종의 제3조인 법장스님의 법계연기 사상과 그 의미를 '화엄오교장'의 상세한 해설을 통해 추적한다.

저자는 화엄종의 연기설을 '화엄경'의 사상과 지론종, 섭론종, 법상종 등 교학과의 관련성 아래서 전통불교적 입장과는 다른 근대불교학의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고찰하며, 화엄학파에서 법장스님의 위상을 문제 제기자 혹은 이단자의 입장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러한 저자의 입장은 법장스님을 대승불교의 정화인 심원한 화엄학을 체계화하고 선양한 것에 역할을 다한 화엄종의 대성자로 보는 전통적 입장과는 또다른 관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저자는 법장스님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서슴지 않는다.

출판사측은 그럼에도 이 책은 화엄학파의 형성, 법계연기의 실상, 십현문 등에 관한 상세한 해설을 싣고 있기에 법계연기설에 관한 마땅한 개론서가 없는 국내에서 화엄학 이해의 깊이를 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판사측은 또한 한편으로 저자의 학자로서의 비판적 시각이 법장의 화엄학을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에 하나의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자소개
요시즈 요시히데(吉津宜英)

1943년 히로시마현(広島県)에서 태어났다. 고마자와대학(駒澤大學) 대학원 인문과학연구과 불교학 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1991년 '화엄일승사상(華嚴一乘思想)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4년 서거. 고마자와대학 불교학부 교수, 고마자와대학 불교경제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단독 저서로 '화엄선(華嚴禪)의 사상사적 연구', '연(緣)의 사회학', '쉬운 불교', '수증의(修証義)에 의한 불교입문', '반야심경(般若心經): 중도와 기도' 등이 있으며, 공동 저서로 '아비달마구사론 색인(阿毘達磨倶舎論索引) IㆍIIㆍIII', '현대와 불교: 지금, 불교가 묻는 것, 물음 받는 것' 등이 있다.

역자소개
조배균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BK21 FOUR 학술연구교수로, 화엄사상을 중심으로 불교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동아시아불교', '인물로 보는 중국철학사' 등의 공동 저서를 펴냈으며, 역서로는 '화엄이란 무엇인가'가 있다. 논문으로는 ''화엄오교장''삼성동이의'에서 법장의 구상'('범한철학' 69집, 2013), '십중유식설로 보는 법장의 포월논리'('불교학연구' 38호, 2014), ''화엄오교장' '심식차별' 논의에 대하여'('동아시아불교문화' 19집, 2014),'법장 연기인문육의법의 화엄학적 해명'('동아시아불교문화' 32집, 2017),  ''화엄일승교의분제장'에 나타난 포월적 종성론'('동아시아불교문화' 46집, 202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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