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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봉사, 남의 이야기?영국 성인 절반 이상이 하고있어
서양은 자원봉사의 천국이다.

아래 보도를 보더라도 영국은 모든 성인 국민의 절반 이상이 어떤 형태로든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모두들 한 소식 한 성직자가 아니다.

스스로 자신 삶의 일부분을 다른 사람을 위해 보시하면서 기쁨과 성취감을 얻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있는 것이다.

물론 영국이 선진국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실업자들도 상당수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미뤄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나 마인드가 단단히 뿌리박혀 있다고 보여진다.

자신이 갖고있는 것을 나누는 것은 재산의 많고 적음과는 또 다른 문제이다.

우리 주변에도 자기 일이 아니면 돈 한푼 안쓰는 부자도 많이 보고, 한편에서는 아무도 모르게 힘든 이웃과 함께 하고 있는 분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린다.

이기적인 부자보다는 넉넉한 보통사람으로 살 수 있다는 것도 큰 행복일 것이다.

더군다나 '보시 바라밀'과 '동체 대비심'을 이야기하는 불교인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자, 그럼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고있나, 한번 '관'하기 바란다.

BBC, 1월 11일 보도누가 자원봉사를 하는가?<표, 97년 자원봉사자 통계(괄호안은 91년 통계)> 성인의 48% (51%); 2백만명 18∼24세의 43% (55%) 45∼54세의 57% (60%) 65∼74세의 45% (34%)영국의 자원봉사자들은 영국의 총 국내생산(GDP)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연간 400억 파운드(80조원)가치의 공헌을 하고 있다.

1997년 국가 자원봉사센터의 조사에 따르면 비록 동참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은 보이지만, 모든 성인의 절반 이상이 자원봉사자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무료봉사 시간은 91년의 주당 2.7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어났다.

최근의 참가자 감소는 30대 이하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65세 이상 되는 자원봉사자들은 역대 최대를 보이고 있다.

조사에서는 유급직장이 있는 사람이 실업자(91년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했음)에 비해 자원봉사의 참여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직 종사자들은 최하층 사회경제계급에 비해 무보수 자원봉사 참여비율이 두 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사회 복지 분야는 물론이고, 스포츠, 교육, 종교, 보건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여성은 교육부문 무보수 자원봉사에서 남자의 세 배 정도 높은 반면, 남성은 스포츠 부문에서 여자의 두 배 정도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의 동기에 대해, 응답자들은 '참여 결과에 대한 기대', '사람과의 만남'이라는 즐거움과 함께 '개인적인 성취감'을 들었다.

많은 젊은이들은 그들 자신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했다.

그러나 자원봉사의 현실은 핑크빛 꿈과는 거리가 멀다.

답변자의 3/4은 자원 봉사하는 단체가 보다 체계적이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1/3은 자원봉사가 자신의 시간을 너무 빼앗는다고 걱정했고 29%는 그들의 역할이 충분히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비록 자원봉사자의 숫자가 감동적이기는 하지만 자원봉사 센터측은 '자기 만족'을 경계하고 있다.

보고서에는: "답변자 10명 중 7명은 자원봉사가 조직화되는 방식에 불만을 나타냈으며 주어진 자원봉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는 여건과 봉사기관에 의해 혹사당하는 사례 등이 접수되었다"고 말하고 "많은 자원봉사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해야할 일이 아직도 많다"고 지적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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