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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 시장 조계종 총무원 예방
조회수 : 2,075   |   등록일 : 2010-06-30 13:53:24
7월 1일 민선 5기 서울시장에 취임하는 오세훈 시장이 취임식을 하루 앞둔 30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예방하고 20여분 간 환담했다.

오 시장은 "도와주신 덕분에 살아 돌아왔다"며 서울 시장 재선 인사를 했고,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도와주지 못해 표가 적게 나온 것 같다"고 답했다. 자승스님은 이어 개표상황을 언급하며 "아침까지 예측불허의 상황이 전개돼 걱정을 많이 했다. 피눈물 나는 교훈을 얻았으리라 생각한다. 민심 읽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며 격려했다.

총무원장 스님은 야당이 대거 당선된 서울시 의회를 염두에 둔 듯 "지난 4년간은 시장을 하기에 편했겠지만 이제는 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해 독단적으로 일 한다는 말을 듣지 않을 수 있게 됐다"며 "서울시정이 더욱 발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예방은 5분간 취재진에게 공개됐으며, 비공개로 진행된 환담에서는 7월 17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문수스님의 국민추모제'에 대해 언급했으며, 오세훈 시장은 이에 대해 "아직 실무진으로부터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예방에는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님, 사회부장 혜경스님, 사서실장 경우스님, 박기련 총무원장 특보가 배석했으며, 이진화 서울시 의원 당선자, 안승일 서울시 문화국장, 엄연숙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이 오시장과 동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다음달 1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34대 서울시장 취임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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