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오늘의 북한사찰 사진전
조회수 : 1,831   |   등록일 : 2011-08-03 10:11:34
북한지역 전통사찰의 오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조계종 봉은사(주지 진화스님)는 오는 10~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로비에서 ‘분단 65년, 북녘의 불교문화유산’을 주제로 북한 전통사찰 사진전을 개최한다.

조계종 총무원, 박주선 의원(민주당), 주호영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금강산 표훈사, 보덕암, 함경남도 용흥사 등의 현재의 모습을 담은 사진 60여 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북한의 조선불교도연맹, 민족화해협력위원회와 협의해 지난 2009년부터 1년여에 걸쳐 촬영한 것으로, 북한 전역의 57개 전통사찰과 남한 불교계와 함께 복원한 신계사, 영통사, 폐사지 6개소 등을 사진 6천300여 컷에 담았다.

지금까지 남한에 소개된 북한 사찰의 모습은 지난 2001년 북한에서 출간된 <조선의 유적유물도감>과 지난 2003년 조선문화보존사가 펴낸 <조선의 절 안내>에 실린 사진으로 대부분 1990년대에 촬영된 것이었다.

이번에 전시되는 사진들은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북한사찰의 최신 사진으로 전각은 물론 불상과 불화, 단청과 비석 등 북한 전통사찰의 구석구석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을 기획한 봉은사 주지 진화스님은 “이번 전시회가 남과 북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데 작은 가교역할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인도적 사업과 함께 종단차원에서 진행하는 남북 불교교류 사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앞서 봉은사와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이번 전시회에 소개되는 사진 60여점을 비롯해 모두 6천300여점을 지역별로 분류해 도록 <북한의 전통사찰>(양사재 펴냄, 전 10권)을 발간하기도 했다.

‘분단 65년, 북녘의 불교문화유산’ 사진전은 이번 국회의원회관 전시를 시작으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봉은사 등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