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comm이 이달 말에 출시될 Copilot Plus 노트북에 이어 데스크탑 PC나 올인원 형태의 PC에도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을 선보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Computex에서 Qualcomm은 다양한 PC 형태에 맞춘 스냅드래곤 X 엘리트 칩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현재로서는 데스크탑 PC에 가까운 장치는 Qualcomm의 8인치 개발 키트뿐이지만, 향후 더 많은 형태의 장치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Computex의 두 번째 기조연설로, PC 업계의 네 번째 대세, Qualcomm이 등장했습니다. 이번 연설은 PC에 가장 집중된 기조연설로, 회사의 CEO인 크리스티아노 아몬이 “PC의 재탄생”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몬은 기조연설을 자주 하는 인물이지만, 이번 연설은 특히 PC 시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Computex 참석자들에게 Qualcomm이 새로운 Windows-on-Arm SoC를 통해 PC 시장에 얼마나 집중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제공할 것입니다.
오늘 기조연설의 주요 초점은 스냅드래곤 X 엘리트와 X 플러스 SoC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Qualcomm은 이 칩들을 반 년 이상 전부터 발표했으며, 그 이후로 꾸준히 홍보해왔습니다. 이제 이 칩을 기반으로 한 첫 소비자용 장치는 몇 주 후에 출시될 예정이며, Qualcomm은 새로운 Windows-on-Arm 플랫폼의 마지막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Qualcomm은 최종 실리콘 및 출하 SKU를 이미 확정 지었고, 더 많은 하드웨어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스냅드래곤 X는 Qualcomm의 첫 번째 Arm 기반 Windows 장치용 SoC가 아닙니다. 이미 3세대 8cx Gen 3 플랫폼이 존재하지만, 스냅드래곤 X는 Qualcomm의 가장 진지한 시도입니다. 핵심에는 새로운 고성능/고효율 오리온 CPU 코어가 있으며, Qualcomm의 검증된 모바일 하드웨어 경험과 결합하여 혁신적인 Arm 기반 SoC를 Windows 노트북에 적용하려고 합니다. 또한, Microsoft의 10년간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바탕으로 Windows-on-Arm 생태계를 완성하고, 가능한 한 마찰 없이 작동하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에너지 효율성 외에도, Qualcomm의 또 다른 큰 목표는 NPU(신경처리장치) 분야입니다. 스냅드래곤 X NPU는 INT8 성능에서 45 TOPS를 제공할 수 있어, Windows 11 Copilot+ AI 기능에 필요한 Microsoft의 하드웨어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첫 번째 PC NPU가 됩니다. 따라서 Qualcomm은 이 제한된 시간을 활용해 Windows 공간에서 새로운 기능을 처음으로 제공하는 기회를 잡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Intel이나 AMD가 독점하는 특권입니다.